어제 오늘은 날씨가 좋지 않네요.
햇빛도 화창하지 않고 구름만 꾸물꾸물 돌아 다니네요.
저희 집에는 조그만 비닐 하우스가 하나 있어요.
겨울내내 이 하우스 안에서 자란 이런 저런 야채를 먹었지요.
그래도 생각보다 양이 되어 친척, 이웃들에게도 나누어 주기도 합니다.
물론 제가 돌보는건 아니고요.^^
아버지랑 어머니께서 돌보십니다.
더욱에 저는 싱싱한 야채를 매일 먹지요.
이 하우스 안에 식구가 늘었습니다.
도자기를 만들다보면 이런 저런 불량들이 나오기 마련 인데요.
부모님 께서는 이런 그릇들을 무척 아까워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주말에 동네 화원에서 이런저런 다육이 모종을 사오셔 시더니
불량품들 바닥에 구멍을 내어 하나 하나 심으시더라고요.^^
생각보다 예뻐서 여러분께도 보여 드릴려고 이렇게 올립니다.
나중에 많이 많이 심어서 갯수가 많아지면
놀러 오시는 분들 하나씩 드려야 겠어요.
물론 불량이 많이 나면 안되겠지만요...:D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요.
항상 건강하세요!!